31-나뭇잎 오리기/잎사귀 접기(방법과 순서)---가위로 오리기

나뭇잎 오리기/잎사귀 접기---방법과 순서

♥지금애 종이접기♥종이접기를 할 때 꽃 접기와 평면구성에 필요한 잎사귀 오리는 방법을 종이접기 초보자와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할 거예요. 꽃의 잎사귀와 나뭇잎은 저마다 모양과 크기가 다르기에 가위를 사용하여 오린 후 접으면 자연스럽고 예쁨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종이로 오리고 접은 나뭇잎 입니다.
잎사귀 오려 접기

잎사귀 가위로 오려 접기

잎사귀 모양을 가위로 오려서 표현하는 것은 종이접기로 잎사귀 접기를 하는 것보다 실제 잎과 같아 보이게 할 수 있으며 섬세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종이접기 꽃의 장미와 창포 꽃의 잎처럼 서로 다르게 생긴 잎사귀도 종류에 맞추어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다양한 표현을 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가위로 오리기는 종이문화의 한 분야인 종이꽃 장식 만들기와 종이조각 등의 전문적인 분야에서 많이 하지만, 종이접기와 어울리도록 꾸미는 것에 편리하고 쉽게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위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람과 어린이들의 경우, 가위로 네모반듯한 모양으로 자르거나 동그라미를 오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종이접기를 하며 필요한 잎사귀와 나뭇잎을 쉽게 오리는 방법을 알아볼 거예요.

Ⅰ. 잎사귀 오려 접기 준비물

가위는 날카로운 도구로서 위험한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꼬꼬마 어린이와 함께 할 때는 보호자의 지도하에 주의를 기울이며 조심조심 차분히 합니다.

잎사귀 오리기 준비물입니다.
잎사귀 오리기 준비물

1. 나뭇잎과 풀 잎사귀 오리기 준비물

(가) 색종이와 조금 두꺼운 종이를 준비했어요.
(나) a4 복사용지도 준비해요.
(다) 뜰에 나가 나뭇잎을 줍고, 풀잎도 뜯어왔어요.
(라) 기분 좋으라고 꽃도 한 송이 꺾어왔답니다.
(마) 가위가 있어야겠지요.
(바) 잎사귀 오리고 난 후 자투리를 담을 상자나 쓰레기통도 옆에 가져다 놓고요.

마음에 드는 예쁜 잎사귀 골라서 a4용지에 복사를 하였습니다.

Ⅱ. 잎사귀 오리기 방법과 순서

나뭇잎 오리기와 잎사귀 모양으로 접는 방법을 아래의 순서대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 잎사귀를 그림대로 가위로 오리기
  • 나뭇잎을 대고 가위로 오리기
  • 여러 모양으로 오려 보기
  • 펜으로 그려서 가위로 오리기
  • 잎사귀 모양으로 접기
  • 나뭇잎과 잎사귀 접기 완성
재미있게 하고 예쁜 표현으로 꾸며 보세요.


잎사귀 오리는 방법입니다.
잎사귀 모양 오리기

2. 잎사귀를 그림대로 가위로 오리기

 풀잎이나 나뭇잎을 복사 인쇄한 그림이며, 중간 부분을 그림이 보이도록 뒤로 반을 접어줍니다.
잎사귀의 중앙 잎맥을 중심으로 반을 접은 모양입니다.

나뭇잎과 풀의 잎사귀는 대체로 잎줄기를 중심으로 좌우가 같아 보이며 대칭을 이루는 모양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나팔꽃의 잎과 은행나무의 잎, 또는 긴 풀 모양의 난초 잎사귀 등도 종이를 반으로 접어서 오렸을 때 전체적인 모양을 나타낼 수 있답니다.

 잎사귀의 모양대로 가위로 오려줍니다.
두께가 얇은 종이는 중간에  두 장을 겹쳐서 하거나 다른 종이 한 장을 넣어주면 오리는 힘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잎사귀의 가장자리가 매끄럽지 않은 경우 잎 모양의 생김을 먼저 살핀 후 자르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잎사귀 자르는 방법입니다.
잎 자르기

3. 나뭇잎을 대고 가위로 오리기

 인쇄된 풀잎 그림을 대고 오린 것입니다. 오린 후 흰색이 보이는 부분을 다듬어주었더니 정말 풀잎 같아 보여요.
잡지책과 전단지 또는 쇼핑백과 포장지 등에 있는 그림으로 오리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복사 인쇄된 은행나무 잎사귀를 반으로 잘랐습니다. 가위로 오리기 쉽거나 예쁜 모양 쪽을 선택합니다.
색종이에 대고 오려볼 거예요. 색종이는 얇아서 두 장을 겹치거나 중간에 다른 종이를 넣어 오리면 가위질을 하는 속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복사 인쇄된 잎사귀 모양을 접착테이프로 붙여서 하면 꼬꼬마 어린이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나뭇잎을 종이에 직접 대고 펜으로 그려서 할 수도 있습니다.
모양 오리기에 익숙해지면 전체적인 모양을 오려보거나 잎을 붙이거나 그리지 않고 오려보도록 합니다.

잎사귀 모양을 오리고 이야기가 있는 꾸미기를 하다보면, 가위를 사용하는 연습과 더불어 관찰을 하는 학습과 정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뭇잎을 자르는 과정입니다.
나뭇잎 모양 자르기

4. 여러 모양으로 오려 보기

풀 잎사귀를 복사 인쇄한 것을 오린 모양입니다.
 종이를 반으로 접어서 은행나무 잎사귀를 대고 오린 모양을 펼쳐 놓았습니다.
색종이에 은행잎을 대고 오린 모양입니다.
잎사귀 모양의 특징을 살핀 후 가위로 오리기를 하여봅니다.
꼬마 아이들은 가위로 오리기를 할 때, 가위 끝 부분을 사용하여 싹둑싹둑 자르듯이 하는 경우가 있어요. 잎사귀의 곡선을 오릴 때에는 가위의 안쪽 부분을 사용하여 조금씩, 조금씩 자르기를 하면서 동그라미를 오리는 것과 같이 해야 합니다.

잎사귀 모양을 그려서 오리는 방법입니다.
잎사귀 모양 오리기

5. 펜으로 그려서 가위로 오리기

풀 잎사귀와 은행잎을 오려보았으니 긴 타원형의 나뭇잎 모양으로 오려볼 거예요.
 종이를 반으로 접은 후 펜으로 나뭇잎 모양을 그려요. 나뭇잎 가장자리를 흔들흔들 꼬불꼬불하게 그리거나 동그라미의 가장자리를 잘라 놓은 모양으로 그려보기도 해요.
종이가 반 접힌 부분 쪽에 그려야 합니다. 
잎사귀의 뾰족한 끝의 부분부터 오려볼게요.
처음에 가위로 자르는 각도에 따라서 동그랗고 뚱뚱한 잎사귀가 되기도 하며, 뾰족하고 긴 모양의 잎사귀가 되기도 해요.
느티나무 잎사귀처럼 생긴 모양은 반으로 접힌 쪽으로 30각도 정도로 시작하면 예쁘게 오릴 수 있으며, 둥근 듯한 모양으로 오리고 싶을 때는 45각도 정도로 합니다.
시작과 끝 부분의 각도는 표현하려는 정도에 따라 다르게 합니다..

어린이들 중에는 아직 각도라는 말을 모를 수 있으며, 각도기/분도기를 보여주며 설명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꼬꼬마 어린이들과 가위로 잎 모양 오리기를 함께 할 때는 풀잎과 나뭇잎에는 잎맥이라는 것이 있으며, 잎맥의 역할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잎사귀 오린 것을 접는 방법입니다.
잎사귀 접기

6. 잎사귀 모양으로 접기 방법

 가위로 오려놓은 잎사귀를 접어 잎맥을 표현할 거예요.
잎사귀를 반접은 모양이며, 열린 부분을 위쪽으로 놓고 할 거예요.
잎의 줄기 부분을 확인해 볼까요? 어느 쪽인가요?
잎줄기 부분을 왼손으로 잡고, 뾰족한 부분은 오른손으로 잡고 위로 올려 접을 거예요.
왼손을 사용하는 왼손잡이는 잎사귀의 좌우 방향을 바꾸어 잡고 하세요.
위로 올려 접었을 때 90각도의 직각이 되어야 예쁜 모양이 됩니다.
조금의 간격을 두고 아래로 내려 접을 거예요. 접는 간격이 평행이 되도록 해야 예쁜 잎맥이 고르게 표현됩니다.
다시 위로 접을 때에는 아래쪽에 있는 것에 맞추어 올려 접으며, 역시 평행이 잘 맞도록 합니다.
올려 접고, 내려 접고를 반복하여 끝까지 접어요.
마지막에는 처음에 접었던 부분이 너무 넓지 않은지 확인하고, 넓다면 뒤로 한 번 접어줍니다. 그리고 잎맥 접은 것이 확실하게 표시되도록 전체적으로 한 번 꾸~욱 눌러줍니다. 
스르륵 펼쳐주니 잎사귀 모양이 되었습니다. 예쁘죠~?

접은 모양이 예쁘게 잘 되었나요? 처음인데 어쩜 그렇게도 잘 했을까요~^^ 참! 잘했어요! 자꾸 하다 보면 나중에는 어떤 모양이라도 쓱쓱 잘 오려낼 것 같아요.

은행잎이나 연꽃잎과 같이 둥근 모양의 잎사귀는 어떠한 모양으로 잎맥이 되어 있는지도 살펴보아요.
옆으로 뻗어있는 잔 잎맥이 방사상(중앙의 한 지점에서 사방으로 뻗음)으로 되어 있다면 잎줄기 쪽을 중심으로 지그재그 접으면 마치 접는 부채를 펼쳤을 때의 모양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뭇잎 오려 접기 완성입니다.
나뭇잎 오리기와 접기

7. 나뭇잎과 잎사귀 접기 완성

풀 잎사귀 오리기와 나뭇잎 오려 접기를 설명하면서  만든 것이 많아졌어요. 나비도 오렸고, 구름도 가위로 오렸어요.
지난여름에 벌레가 냠냠 맛있게 먹은 나뭇잎도 있어요.
벌레 먹은 나뭇잎은 손으로 조금 뜯어내면 된답니다.
나뭇잎 중간에 벌레 먹은 것을 표현하고 싶다고요?
물 한 방울 아주 조금 떨어트려 놓았다가 뜯어내거나 펜으로 쓰~윽 눌러 주세요. 물 적신 면봉으로 콩콩콩 눌러서 해도 재미있어요.
직접 해 볼거죠~?
종이를 반 접어 손으로 찢어서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손으로 찢어서 만든 것은 종이의 뒷부분 색이 살짝살짝 보이므로 가위로 오리기를 한 것과 느낌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어요.
종이를 한 번에 부~우욱 찢으면 예쁘지 않은 모양이 되므로, 한 쪽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위치를 잡으며 쪼끔 쪼금 조금씩 찢도록 합니다.

종이를 반 접어서 나뭇잎을 가위로 오리기를 잘 할 수 있게 되면, 대칭의 모양으로 보이는 나비, 하트, 꽃 모양을 오려볼 수 있으며, 동그라미, 세모, 네모, 별 모양 등을 오려보도록 합니다.

가위로 잎사귀 오리기는 종이접기 평면구성을 할 때 나무와 숲을 크기와 모양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끝이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가위를 사용할 때는 손가락을 다칠 수도 있으므로 항상, 언제나, 늘 보호자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가위를 사용할 때는 주의력과 조심성이 부족하다면 안전가위를 사용하도록 하며, 가위를 들고 장난을 치거나 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주도록 합니다..



Ⅲ. 재미있게 하나 더 접기
잎사귀를 오려서 수국 꽃 장식에 사용할 수 있으며, 막대 접기에 붙여 나무와 숲으로 표현해 볼 수 있어요. 집 접기를 한 후 풀밭과 나무숲이 있는 마을 풍경으로 꾸며보기도 해요. 

색종이로 꽃을 접어 예쁘게 장식하기 위하여 가위로 오린 잎사귀를 꽃의 뒤쪽으로 붙여줍니다.
꽃 장식을 위한 뒤의 판은 봄에 카네이션 꽃 브로치와 장미꽃을 접어 아름답게 꾸밀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막대 접기를 하고 나뭇잎 오린 것을 붙여 나무로 표현해 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꽃이 핀 핑크 나무, 여름에는 초록 나무, 가을에는 단풍 색을 알록달록한 색의 나무, 겨울에는 하얀 눈이 내린 나무로 각 계절에 맞는 색을 선택하여 표현해 보는 것도 종이 접기의 즐거움이 됩니다.

막대 접기와 잔디 접기로 풀밭을 표현하고, 튤립과 나비 구름 등을 가위로 오리기를 하여 붙이고 꾸며봅니다.
종이접기와 가위로 오리기를 함께 할 때 표현은 더욱 풍부해지고 즐거운 이야기가 많이 담기게 됩니다.

색종이로 집 접기를 하여 간단하게 마을 풍경을 표현했어요.
잔디 접기와 막대 접기로 뜰을 표현하였습니다.
무엇인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꽃도 있고,  나무도 있으면 좋겠어요.
가위로 쉽게 오리는 방법을 배웠으니 나머지를 아름다운 마을 풍경이 되도록 채워보세요.

다 하고 나면 스스로를 칭찬해 주세요. 참! 잘했다고~~^^
오늘 하루 남은 시간 즐거움 하나 더 채우고 평온함으로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지애 / 오경순 / 종이접기★-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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