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는 핑크별 할머니의 최근 글

178-한지그림공예---소리 1(부제: 천지인, 시작과 끝)


★종이접는 핑크별 할머니★ 한지를 사용하여 표현한 한지그림 입니다.

마음의 소리를 비구상 표현으로 담은 것으로 길고 긴 이야기를 시작하는 다섯 소리 중 첫 번째의 소리1 작품입니다.★지금애 종이접기 오경순★


한지그림은 염색된 한지를 찢고, 오리고, 닥종이의 결을 뽑아 붙여서 표현하는 그림입니다..💙






한지그림으로 표현한 소리1-【부제:천지인(天地人), 시작과 끝】


한지를 사용하여 그림 한지그림 작품 소리1입니다.

작품명:소리1/ 작품크기 73cm×61cm(캔버스 20호)/ 오경순 作

2006년 9월 제 12회 정기회원전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Hanji painting craft-Sound1(subtittle: Heaven, Earth, People/Start and End)

하루의 일상에서 스치듯 드는 생각과 늘 잠재하여 묵직함으로 자리 잡고 떠나지 않는 의문의 생각이 있습니다.

자아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그리움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표현의 부족함은 나누어 말하기 어렵고 글 씀은 초라하여 적재되는 감정은 무겁게 쌓이곤 합니다.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태어남과 떠남에 대한 생각을 하는 인생 중년이 되었습니다.

감사하며 살고 있는지, 불평하지 않는지, 원망하지 않는지, 오늘의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아끼는지 생각합니다.

육신의 근본이신 부모님과 마음 붙이 형제들, 오가며 만난 인연에 감사하고, 그 인연에 해를 끼침은 없는지 생각합니다.

계절과 인연도 시간 따라 흐르고, 다가오고 멀어지는 모든 것들이 그리움이 되어 스치듯 지나가는 오늘입니다.

One day, I met a Hanjigrim.


1.한지그림(hanjigrim)을 만나다.

한지그림 소리1의 엽서입니다.

◆ 침묵으로 표현할 그림과의 만남

처음 한지 그림을 만난 것은 1997년에 종이접기를 시작한 직후였습니다.

한국종이접기협회 종이문화 중 한 분야의 한지그림이었습니다.

그 당시 종이접기 사범 과정에서 필수로 해야 하는 대나무, 감, 동백, 포도를 간단하게 기법을 배우는 과정이었답니다.

🔗한국종이접기 협회에서 종이접기 자격증 지도사범 과정에서 필수 초급을 하려는 경우 '한지그림'의 간단한 기법을 배워두면 종이접기 평면구성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느 날, 지도하시던 선생님이 보여주신 한국수정한지그림 전시회 도록에 실린 어느 한 그림이 마음을 사로 잡았으며, 설레임과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해보자!!
배움처를 찾고, 2년여 열정을 쏟는 동안 탁하게 물들던 마음이 정화된 맑음으로 채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지그림 참고 페이지 🔗조수정 한지그림 갤러리에서 한지그림에 대한 소식과 갤러리의 이모저모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소리1의 전시 도록의 사진입니다.


◆ 전시회에 참가한 첫 작품 - 소리1

캔버스에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청년의 시기로부터 이어온 끊임없는 내면의 질문들과 오늘을 비롯한 어제와 내일에 대한 생각을 그림 안에 담았습니다.


살아가며 기준으로 두고 싶은 생각과 풀어가야 할 생각들을 담았습니다.
이어지는 인연들과 멀어진 인연들의 안녕을 담았습니다. 그것이 한낱 우리가 일컫는 미물이거나 한 철 돋고 시드는 들 풀 일지라도.
계절 다시 오듯, 무사 안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누군가 물었어요. 무엇을 그린 것이냐고.
꼬마는 우주를 그렸는가 물었어요.
꼬마의 눈에 그렇게 보였다면 그렇다 하지요.
어떤 누구는 무슨 소리인가 물었어요.
마음의 소리를 표현했다 했지요.
어떠한 마음을 그렸는가 물었어요.
너의 눈으로 보고, 너의 마음으로 읽으라고 했어요.
나는 내 마음의 소리, 너는 너의 마음의 소리.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숨겨진 그림 이야기는 나만 보고, 나만 읽을 수 있어요.
한지그림으로 표현한 침묵의 소리를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어요.

나와 같은 마음으로 소리를 듣고 그림을 읽는 누구인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조용히...


20여년이 지나 노년을 향하는 지금도 그때 마음 그대로 이해가 되는 표현입니다.
또 시간이 지나 처음 그림을 그리려 구상하던 마음이 유지되면 ''나 그때 잘 했네~'' 하겠지요.


요즘,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어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한지그림에 생각 더하기를 하고 싶어졌답니다.
아마 종이접기에서 손이 조금 멀어질 때 즈음이면 여가의 한 부분이 되겠지요..💙




2. 한지와 함께 취미 활동하기

한지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꽃 만들기 방법이 있는 글의 안내입니다.

◆ 한지로 만든 꽃브로치와 꽃다발 만들기

어버이날과 스스의 날 또는 감사와 축하의 날 등에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한지로 꽃 브로치 만들기입니다.


한지로 만드는 꽃은 색종이와 양지로 접은 것과 달리 시간이 오래 지나 색이 바래도 정겨움이 들게 됩니다.
여유로운 시간에 하나 둘 만들어 꽃병에 꽂아 두다 보면 어느 날 풍성한 꽃을 보게 되는 행복감이 들게 거예요.


한지로 입체 꽃 만들기의 기초가 되는 종이접기 방법으로는 창포꽃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꽃접기 기본형으로 창포꽂 접기와 종이접기 초보자도 간단하고 쉽게 할 수 있는 🔗학접기 기본형으로 개나리 접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한지그림공예 소리1-천지인, 시작과 끝
 韓紙畵工藝 音1-天地人(韩纸画工/ 한국 한, 종이 지, 그림 화, 장인 공, 예술 예, 소리 음, 하늘 천, 땅 지, 사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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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ami Pink Star Grandmother★지금애 종이접기 오경순★-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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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애 종이접기★
♡종이접는 핑크별 할머니 / Pink star grandmother doing origami / 지금애 김포 종이접기 오경순 / (사)한국종이접기협회 경기김포지회 ~~(2025년 현재) ---I'm teaching origami now.♡